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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ku life/Game, Anime

[Playstation2] 숨덕으로 게임하기



안녕하세요 일코중인 스켈리오입니다.



제가 하는 일반인 코스프레는 사실 오타쿠라이프를 많이 즐겼던 지난 1996년~2010년 즈음,


오타쿠라이프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았던 시절에 했던 '안 그런 척 하기'였습니다.





지금은 주 소비층이 30~40대가 되고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컨텐츠가 활발하게 생성되면서


10~20대들도 자연스럽게 오타쿠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더이상 숨은 덕후가 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블로그를 통해 덕후 라이프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가 생긴 것 같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오늘은 앞으로 플레이스테이션2의 포스팅을 어떤 것들을 하면 좋을지 가볍게 훑어보는 포스팅입니다.




갑자기 플레이스테이션2가 튀어나온 이유는,


몇년동안 제 손에 있지 않았던 플스2가 얼마전 저희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PS2를 즐기기 위한 새로운 준비물들을 구입했는데 그것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PS2용 메모리카드 64MB 입니다.


기본 메모리 카드는 8MB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8MB 메모리카드 2개에 저장되어있던 데이터들을 하나로 옮기고 중복된 데이터들도 정리를 하고자 구입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하기 힘든 정품은 아니고요, 호환품입니다.


가격은 만원대로 이제 그다지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게 되었죠.


카메라용 CF 64GB가 세개인데 64MB라니... 휴...















그리고 HDMI 연결을 위한 컨버터를 구입했습니다.


해당 컨버터는 저가형이라 업스케일링은 안 되고 컴포넌트 케이블 수준의 화질을 그대로 내보내는 정도로 쓰입니다.




구버전의 HDMI는 음성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음성 출력을 위해 별도로 3.5파이 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만,


1.3이상 HDMI 케이블을 쓰시면 별도로 음성 케이블은 연결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USB로 별도의 전원을 연결해줘야 이용이 가능한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 PS2 전면부로 전원 공급이 가능은 하지만


컨버터에 연결하는 전원부 때문에 PS2를 세로로 세워놓고 플레이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 외에는 연결에 문제도 없고 신호 주고 받는데에도 문제는 없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PS2가 컴포넌트케이블로 연결될 때에는 480i~480p 수준의 해상도로 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1080p 해상도 수준의 TV에서는 계단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니 참고 해주세요.




사실 옛날 그 게임들을 그대로 플레이 하는 것에 만족해야겠지요.


아니라면 PC의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업스케일링 해서 즐기시는 편을 추천해드립니다.








화면만 보고 아신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간만에 포스팅을 위해 시동을 건 소프트는 도키메키메모리얼 3편 입니다.



도키메키메모리얼 1편과 2편은 한정판으로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자세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가지고 있는 PS2 소프트 들을 종종 한개씩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도키메키메모리얼 3편의 오프닝 노래를 간만에 듣는데,


ZARD의 노래인 줄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추억에 잠기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고 오프닝 노래 링크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